감당할 수 있는 집을 찾아서
도시 하우징의 해법을 둘러싼 말말말
“이번 주말에 뭐 해? 애들이랑 모여서 집이나 만들까?” 친구 여럿이서 부모님 집 차고 앞에 둘러앉아 유튜브를 틀어놓고 맥주를 마시며 프리패브 집을 한 채 완성하는 일. 지난 10년 사이에 실제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흐름이다. 부모 세대가 누렸던 수준만큼의 집을 기대하기 어려운 저성장 시대의 밀레니얼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지원군 삼아 새로운 주거 방식을 도출해왔다.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타이니 하우스, 함께 모여 살며 공간을 확보하고 지출은 줄이는 도심 속 공유 주거,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개념 공공 주택 등. 기발한 아이디어만큼이나 현실에의 적용에서 어떤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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